지난 2년간 팬데믹으로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시기에 학회 운영에 애로가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회로써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사무국에서는 기본에 충실한 학술지 발행과 학술 대회 행사는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2020년 회장으로 부임을 받고 의욕적으로 말씀드린  

‘자유, 도전, 혁신적 사고를 통해 힘찬 도약’을 하겠다는 취임사의 공략을 

이행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있지만 

학술단체로써 확고한 자리를 잡았다는 데 위안을 삼고 싶습니다.

지난 2년 간 학술지의 게재 논문 수와 전시회의 참여가 많이 늘었으며, 

지자체를 비롯하여 각종 단체와 MOU를 맺어 학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는 어려운 시기였지만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독려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최성호 회장님의 훌륭하신 역량으로 

학회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김구 선생님이 하신 말씀을 되새겨 봅니다.

‘돈에 맞춰 일하면 직업이고, 돈을 넘어 일하면 소명이다.’

‘직업으로 일하면 월급을 받고, 소명으로 일하면 선물을 받는다’

2년 간 무탈하게 소명을 다할 수 있게 도와주신 이강준 사무국장님을 비롯하여 

한국디자인리서치학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승환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