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와 1인 가구의 증대로 고가의 차량 보다는 1인용 이동수단에 대한 관심과 니즈가 늘어나고 있고 그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갖춘 퍼스널 모빌리티가 생겨나고 있다. 퍼스널 모빌리티는 저렴한 가격, 기동성, 휴대성, 친환경적, 저렴한 유지비용 등으로 사회적으로 큰 각광을 받고 있지만, 그에 따라 다양한 안전사고와 이용에 대한 문제점 등이 발생하고 있다. 어두운 밤에 이동하는 대리운전기사나 10대 어린아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킥보드는, 공원이나 자전거 전용도로를 사용할 수 없는 우리의 현 상황에서 차도만을 이용해야 하는 것은 무척이나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유럽이나 싱가포르, 중국 등 주변 국가들은 이러한 세태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그에 상응하는 법령과 적합한 기준을 제정하고 도로환경을 개선하는 등의 대처를 하고 있다. 이러한 선행사례와 선행연구를 지침으로 우리나라 또한 모호한 기준과 법적 규정을 재정비하여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적합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와 동시에 협소하고 유지관리가 미흡한 도로환경을 전반적으로 검토함으로써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자와 보행자, 차량이용자 등이 모두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주변 국가들의 대응방안 선행사례와 선행연구를 통해 도로환경에 대한 개선점을 제안함으로써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며 이로 인해 퍼스널 모빌리티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도로환경 개선에 대한 연구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