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교육2030 프로젝트에서는 학생들이 미래를 ‘예측’하고,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행동’해야 하며, 그 결과를 ‘성찰하며 계속 성장해 나아가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Arts Propel이 가지고 있는 지각과 창조, 반성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만 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Arts Propel을 적용한 효과적인 어린이 디자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프로그램의 효과를 감성지능 발달의 변화로 분석하여 어린이 디자인교육 현장 적용의 적합성을 검증하였다.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의 사전 감성지능 검사와 프로젝트 참여 후 감성지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들의 감성지능 성장에 Arts Propel의 적용은 긍정적인 발전을 보였다. 특히 감성지능 요인 가운데 타인의 자기감정 조절과 타인의 감정이입이 발전이 유의미한 결과로 도출되었다. 이것은 Arts Propel 단계를 추가한 디자인 작업을 통해서 사회와 문화적 맥락에서 탐구하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경험과 타인의 작품을 비평하고 제안하는 과정에 참여하면서 어린 아동기의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다음 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예측, 성장, 성찰을 경험하게 해주는 의미 있는 연구 결과이다.